EPL 신기록을 경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오늘 새벽 4시 15분에 진행된 아스톤 빌라에게 승리를 3대 0 대승을 하면서 프리미어리그 4경기 연속 3골 차 이상의 승리라는 새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셰필드 전 3대 0을 시작으로 브라이튼 3대 0, 본머스 5대 2, 마지막으로 애스턴 빌라를 3대 0으로 승리하면서 대기록을 쓰게 된 맨유입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을 보면 서로를 믿고 있다는 것이 경기 중에 보일 정도로 선수들의 호흡이 아주 좋은 상황입니다.
최근 맨유의 전술
맨유의 스타팅 라인업은 위 사진을 보시다시피 4231로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고 선수들의 명단에도 변화 없이 고정적으로 선발 출전하고 있습니다. 강한 조직력을 통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솔샤르 감독의 최근 맨유 포메이션입니다. 좌측에서 공격이 시작할 때는 루크 쇼가 래시 포드를 넘어 오버래핑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상대방 윙백 수비의 타이밍을 빼앗은 상태에서 침투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경우는 왼쪽에서 래시 포드와 루크 쇼 선수가 밀집된 수비수들에게 막히게 되어 공을 반대 전환할 때 완 비사카 선수가 공격 진영 윙 쪽에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 윙어 쪽에 위치하고 있는 그린우드는 중앙 지향적인 플레이를 많이 하는 선수이기도 하고 포메이션이 겹치지 않기 위해 완 비사카가 윙 쪽으로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페널티킥 박스 안이나 주변에 위치하게 됩니다. 수비의 경우 메과이어를 중심으로 단단한 조직력을 통해 상대방 공격수들을 잘 막고 있는 현재 상황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근 선발 미드필더 특징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뒤에 있는 포그바와 마티치를 믿고 프리롤 뛰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최근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원터치 패스는 상대방 수비수들에게 재앙과 같습니다. 순간적으로 타이밍을 빼앗기게 되고 브루노와 호흡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마샬과 래시 포드 그리고 그린우드 선수는 원터치 패스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빠른 반대 전환은 현대 축구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압박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한 번의 이동으로 인해서 상대방 수비수들이 전체적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많은 체력 소모를 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 전환을 할 때는 정확한 킥 능력과 빠른 킥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 역할을 현재 3선에 위치하고 있는 포그바 선수가 해주고 있습니다. 여유로우면서도 확실한 공소유를 통해 상대방이 주목하게 만들고 반대 방향에 위치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확실한 롱패스를 주고 있는 포그바 선수입니다.
최근 마티치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정말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맨유의 4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마티치는 공중볼을 상대방이 얻어가는 상황에서 빠른 타이밍으로 공소유를 잃게 만드는 능력과 적절하고 빠른 판단의 푸시로 상대방의 공격 운영을 저지하고 있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내고 있는 마티치 선수입니다. 마티치 선수는 기습적인 전진 패스도 훌륭하게 해내는 선수입니다. 상대방 팀 입장에서는 브루노와 포그바 선수에게 창의적인 패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두 선수만 마크하다 순간적인 마티치 선수의 전진과 전진 패스 등으로 당황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근 선발 수비수, 골키퍼 특징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온 뒤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꾸준히 승리를 하고 있듯이 매과이어 선수의 영입 이후로 맨유는 지지 않는 팀이 되고 있습니다. 매과이어 선수는 이적하고 몇 개월이 지나자마자 맨유의 필드 주장을 맡고 있는 선수입니다. 투철한 리더십과 확실한 공중볼 처리가 아주 인상적인 수비수입니다. 발밑도 큰 키와 건장한 체격에 비해서 아주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수비 패스 조율을 할 때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지 속도가 비교적 다른 능력에 비해서 느리기 때문에 적절한 위치 선정으로 부족한 속력을 커버하고 있는 메과이어 선수입니다. 메과이어 짝으로 나오고 있는 린델로프 선수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지, 아주 가끔씩 발생하고 있는 큰 실수들만 줄인다면 톱클래스의 능력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린델로프 선수입니다. 발밑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방 공격수들이 압박을 해올 때 자연스럽게 패스 조율을 통해서 압박을 벗어내고 있는 린델로프입니다.
윙백인 루크 쇼와 완 비사카 선수는 꾸준하게 1인분 이상을 해주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루크 쇼의 래시 포드와 함께 조율되는 오버래핑과 완 비사카 선수의 확실한 태클을 통해서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루크 쇼 선수 같은 경우 작년 맨유의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이유를 2020년에 들어서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큰 부상 이후에 경기에 많이 못 뛰고 있었던 루크 쇼 선수는 부상 복귀 이후 폼을 천천히 회복하더니 이제는 안정적인 맨유의 왼쪽 윙백이 되었습니다. 완 비사카는 크리스털 펠리스에서 맨유로 이적하기 전부터 수치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태클을 잘하는 수비수였습니다. 이적 이후에도 이러한 명성에 맞는 확실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월드클래스 윙어인 스털링 선수를 지워버린 경기도 많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데 헤아 선수를 최근 비판하는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전성기는 확실히 아니다, 하향세를 겪고 있는 데 헤아 선수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성기가 지나도 데 헤아 선수의 현재의 실력을 충분히 월드클래스 골키퍼라고 생각합니다. 브루노 선수가 오기 전에 수비하는 상황이 많았었던 만큼 데 헤아 선수가 방어해야할 경우의 수가 훨씬 많았었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선방을 보여줬었기 때문에 비교적 현재 수월한 수비 상확 속에서 세이브할 기회조차 별로 없는 데헤아 선수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 헤아 선수의 헌신과 실력은 항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근 공격수 특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현재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 그린우드 선수의 폼이 아주 무섭습니다. 2001년생으로 영국 나이로 10대 선수인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16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골만 더 넣게 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고의 유망주였던 루니 선수의 10대 골 최고 기록과 동률이 됩니다. 아직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남아있고 유로파 경기도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 페이스대로라면 충분히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는 최근 그린우드의 폼입니다.
그린우드의 장점 2가지는 양발을 자유롭게 쓰는 것과 확실한 골 결정력입니다. 발목과 다리 힘이 아주 좋은 그린우드 선수는 슈팅 능력이 최근 본 선수들 중에 가장 일직선으로 나가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슈팅 파워도 좋지만 공격수의 재능이라고 불리는 반박자 빠른 슈팅 능력은 상대방 수비수들과 골키퍼들을 아주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계적인 공격수가 되기 위해서는 확실한 재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재능이 바로 타이밍을 뺏는 슈팅을 구사하는 능력입니다. 거기에다가 양발까지 자유롭게 쓰는 그린우드이니 상대방 선수들은 타이밍을 잡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퍼거슨 경의 아이들 이후로 최고의 맨유 유스 자원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그린우드입니다.
래시 포드와 마시알 선수도 꾸준하게 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래시 포드는 왼쪽에서 빠른 스피드와 좋은 적극성을 항상 유지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한 경험치만 쌓이게 된다면 분명 월드클래스 선수가 될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개선해야 하는 점
개인적으로는 톱클래스의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분위기가 그 어떠한 팀들보다 좋은 상황인 것은 맞지만 최근 강팀과 경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이고 선두 경쟁을 위해서는 꼭 포스트 플레이가 가능한 육각형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시알 선수가 확실히 공격수의 번뜩이는 재능을 갖고 있고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적극성이 약한 것과 포스트 플레이를 확실하게 못해주고 있습니다. 건장한 체격과 확실한 슈팅 능력을 갖춘 공격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위를 하기 위해서 꼭 영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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