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도르트문트의 윙어로 활약하고 있는 산초와의 이적 마감일을 결국 놓친 것으로 보입니다. 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매각할 수 있는 마감일을 2020년 8월 10일까지 정해주었지만 결국 시간을 넘겨버리고 산초는 스위스의 도르트문트 훈련캠프로 갔다고 합니다. 도르트문트는 맨유에게 1억 8백만 유로라는 합당한 금액을 제시한다면 매각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했지만 결국 맨유는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재의 간단한 이유는 맨유의 우드워드 부회장이 도르트문트가 제시하고 있는 가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혼돈이 있기 때문에 재정사정이 확실하게 높지 않은 맨유이기에 현재 도르트문트가 제시하는 금액 조건을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산초가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아직 2년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도르트문트는 올해 여름 시즌에 산초를 매각할 이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마찬가지로 맨유도 계속 계약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정체될 경우에는 철회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맨유는 산초가 최우선 영입 대상이긴 하지만 실패하게 되었을 경우를 대비해서 뮌헨의 코망 선수와 더글라스 코스타 선수까지 옵션으로 바라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 선수의 이적을 위해서 산초 선수에게 현재 주급보다 거의 2배에 가까운 34만 파운드의 주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산초의 거취가 어디로 정해질지 정말 궁금한 여름 이적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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