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2 최근 맨유 문제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근 맨유 전력 분석

 최근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탈락했습니다. 맨유팬으로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맨유는 퍼거슨 경이 퇴임한 이후에 무리뉴 때 한번 빛이 났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솔샤르 감독 체제하에 공격형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를 꾸준히 하고 있는 맨유입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 선수가 없는 맨유는 현재 중상위권을 겨우겨우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그럴 수 있습니다. 팀의 핵심 선수를 뺀 상황에서도 중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전력은 좋은 것 아니냐는 질문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맨유는 빅클럽입니다. 빅클럽의 기준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두 가지는 역사(근본), 팀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가 깊은 축구클럽들은 세상에 많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실력까지 정상급 팀이어야 진정한 빅클럽이라는 타이틀을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3년간 솔샤르 감독 체제 아래에서 빅클럽의 면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맨유의 4231 포메이션

 현재 맨유에서 가장 시급한 포메이션은 오른쪽 윙어라고 생각합니다. 오른쪽 위치에서 뛰어줄 수 있는 월드클래스 선수가 절실한 맨유입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산초 선수, 손흥민 선수 등과 같이 월드클래스 선수가 영입되기를 바라봅니다. 3선에서도 확실하게 팀을 이끌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는 맨유입니다. 마티치 선수는 민첩성이 줄어들고 있고 프레드 선수는 아직 안정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4백의 경우 현재 맨유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매과이어 선수의 짝으로 조금 더 발이 빠르고 영리한 선수가 영입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린델로프 선수에게 스몰링 선수와 같은 향기가 꾸준하게 나고 있습니다. 맨유가 다시 한번 더 빅클럽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선수를 넘어 확실한 월드클래스 선수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맨유에 대한 최근 전력 분석을 할 때마다 항상 하고 싶은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맨유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들을 항상 응원한다는 것입니다. 팬으로서 경기를 볼 때 답답한 모습이 많지만 분명 개개인 최선을 다해 뛰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근 라이올라 에이전트의 발언 등을 볼 때 중간중간 나오는 포그바 선수의 최근 근황은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팀을 위해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질수록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에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