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적 동향
최근까지 맨유는 대표적으로 산초, 바란 등 클래스가 있는 선수들을 영입했다. 맨유에게 이번 시즌에 꼭 필요한 자리에 필요한 선수들이 영입이 되었다. 항상 고질적으로 문제가 됐었던 오른쪽 윙어 자리에 확실한 주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자원이 제이든 산초를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해 왔다. 코로나 이전에 1억 파운드를 훨씬 상회할 것 같던 이적 금액이 코로나 이후로 많이 낮아진 상태에서 영입할 수 있었다. 7750만 파운드, 약 1251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와 5년 계약을 맺은 산초이다. 바란 또한 제이든 산초와 마찬가지로 맨유가 꼭 영입했어야 했던 붙박이 주전급 선수이다. 매과이어의 짝으로 바이, 린델로프 선수를 써왔지만 잦은 부상, 잔실수 등이 많아 확실한 자원이 필요했던 맨유이다. 다양한 우승 경험, 심지어 월드컵 우승 경험까지 있는 위너 바란을 약 4000만 유로로 영입을 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 맨유의 이적 상황은 꽤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 분명 중원에 확실한 홀딩 미드필더가 필요해 보인다.
전체적인 경기 분석
맨유는 이번 시즌 공격적인 부분에서 더 다양한 공격옵션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저번 시즌까지만 해도 브루누 페르난데스에 대한 많은 의존도는 맨유가 결국 우승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 최전방에서 확실하게 골을 넣어줄 선수뿐만 아니라 크랙역할이 필요한 맨유이다. 이 부분을 이번 영입생 산초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맨유이다. 오른쪽 윙에서 클래식한 윙어역할을 기대한다기 보다는 하프스페이스를 통한 침투나 중앙지향적인 모습을 보이며 상대 수비수들에게 혼란을 줄 필요가 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에게만 의존하는 플레이 메이킹은 브루누 선수의 체력에 따라 분명 한계를 보일 수 있다. 이번 시즌 중원에 포그바, 브루누와 함께 산초 선수가 전체적인 공격진영 운영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중원의 경우 마티치, 프레드, 맥토미나이 선수 등 준수한 선수들이 있지만 각자 아쉬운 부분들이 분명하다. 마티치의 경우 세 명의 선수 중 가장 완성형 후방 미드필더이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폼의 문제를 보이고 있다. 프레드의 경우는 순간적인 잔 실수들로 인해서 치명적인 상황을 만들 때가 있고 맥토미니의 경우는 피지컬은 아주 우수하지만 경기 조율능력에 있어서는 무색무취가 느껴지는 선수이다. 물론, 아직 시즌이 극초반 상태이기 때문에 이 선수들의 성장세, 폼을 기대해볼만 하다. 확실한 주전이 정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개인적으로는 3선에 프레드, 포그바가 가장 인상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수비의 경우, 현재 맨유 스쿼드를 고려해봤을 때 세계 축구클럽 중 top3에 드는 스쿼드를 구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전은 루크 쇼, 메과이어, 바란, 완비사카이고 후보진은 텔리스, 바이, 린델로프, 달롯 선수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수비쪽 스쿼드만큼은 맨유가 완강하다고 말할 수 있다. 바란 선수의 조직력만 원래 있던 선수들과 좋아진다면 공수벨런스가 아주 좋은 수비라인이 구축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21-2022 시즌 결과 예상
이번 시즌의 경우,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스쿼드적으로 챔스를 나갈 수 있는 4위 안에는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맨유는 분명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팀이며, 우승을 꼭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 필요한 자리에 아주 출중한 선수들이 영입되었기 때문에 저번 시즌보다는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솔샤르 감독 또한 이번 시즌이 감독커리어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리그의 경우는 우승까지도 기대해 볼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챔스의 경우에는 최소 4강까지 자리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줘야만 향후 3년 동안 완성형 팀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맨유 보강이 필요한 부분
맨유에서 가장 보강이 필요한 자리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카바니 선수가 워낙 좋은 폼을 보여주며 저번 시즌 맨유에게 필요한 확실한 골게터의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하지만, 카바니 선수 또한 나이가 있고 잔부상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한 시즌을 바라보는 맨유의 입장에서는 확실한 9번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샬 선수의 경우는 활동력이 다이내믹해지지 않는 이상은 더이상 맨유에서 버티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더군다나, 확실한 9번형 공격수도 아니기 때문에 더욱 더 본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해보인다. 홀딩 미드필더 또한 클래스있는 선수가 영입이 된다면 분명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현재의 맨유 스쿼드라고 생각한다. 솔샤르 감독 또한 선수들을 뭉치게 하는 위닝 멘탈리티, 조직력들을 확실히 끌어올렸다고 평가하고 싶다. 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선수들을 교체해주는 모습이 조금 더 나와주기를 팬으로써 바란다.
이번 시즌 맨유의 성공적인 시즌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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